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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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5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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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2회 작성일 24-10-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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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 이어지며 Copper 가격 3주 최저치
- 미국 뉴욕 제조업 지수 위축된 것으로 발표
- 이스라엘의 석유시설 타격 포기 발언으로 유가 폭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투자자들로 인해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중국 부양책에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한 점을 이유로 좀 더 확실한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 투자를 자제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금일 대부분의 품목은 하락을 이어 나갔다. 다만 지난 8월 중국이 기록적인 Lead 수입량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며 Lead 가격은 강보합을 보였다. 4분기 LME Copper 가격평균을 $9,000으로 예상한 Panmure Liberum의 수석 원자재 전략가인 Tom Price는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미국 금리 정책은 다소 투명해졌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분석하였다. 또한 겨울이 오면서 일반적으로 재고를 소진하고 있는 점도 신규 구매 저하로 이어져 가격이 하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또한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던 원유의 경우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 타격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일 대비 5% 가까지 폭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석유 시설이 아닌 군사 시설을 타격하겠다는 발언이기에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은 여전한 가운데 원유 가격만 하락한 모습이라 위험 자산 회피 현상을 되돌리지는 못하면서 비철금속 가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뉴욕 주 제조업 활동은 큰 폭의 위축세를 보였다. 10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11.9를 나타내며 전월 +11.5대비 23.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가들의 예상치인 3.4에도 크게 못 미친 수준이다. 이 지수는 약 2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 발표되며 0을 기준으로 0보다 크면 경기 상승, 0보다 작으면 경기 하락을 의미한다. 뉴욕 증시 역시 유가 하락 영향을 받아 약세 출발하는 모습이었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 역시 별 다른 이슈가 예상된 바 없는 가운데 불확실성 속에서 보합 수준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최근 낙 폭이 컸던 만큼 중국 부양책 발표 전에 저가 매수에 나서는 세력이 있을 수도 있어 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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