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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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9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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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24-10-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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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FOMC 의사록 대기하며 보합권 혼조 출발
- 비철금속, 중국 부양책 실망감 이어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FOMC 의사록 발표를 대기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금리 인하의 신호탄을 쏜 FOMC 회의였던 만큼 향후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으며, 내일 9월 CPI도 발표되는 만큼 증시는 절제된 움직임 속 다음 방향성을 대기하고 있다. 물가 상승률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일 연설을 가졌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나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모두 물가가 목표치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으며, 그보다 노동 시장에 대한 위협이 증가해 고용이 적절히 유지되는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경제 상태를 골디락스라고 표현하며 현 경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다만, 통화정책 투표권이 없는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오늘 금리를 너무 성급하게 내리면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수 있다며 경계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중동에서는 전일 헤즈볼라가 조건 없는 휴전 협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점이 무색하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로켓을 포함한 교전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장중 2% 넘게 하락하던 유가는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현재 0.6% 하락한 WTI 기준 배럴당 $73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 모두 전일 비 약 3bp 오른 3.99%, 4.04%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는 0.2% 오른 인덱스 기준 102.75 포인트 선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6대 품목 모두 또 다시 하락 마감하고 말았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실망감 여진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되며, 달러가 강세를 띈 점도 시장을 압박했다. Marex의 전략가 Alastair Munro는 전일 3.3%에 이어 오늘도 1.2% 내린 알루미늄에 대해 생산사들이 매도세에 나서며 마진을 락킹하고 있으며, 펀드들도 차익실현에 나선 점이 복합적으로 가격을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중국 당국이 부양책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없다면 가격은 추가 약세를 면치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실물 수요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는데, 오늘 일본 수요자들이 알루미늄 프리미엄을 전 분기 대비 1.7% 오른 $175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실물 수요에 대한 우려는 다소 덜어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오는 토요일에 중국 재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정책 방향을 보다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요일의 실망감을 어느 정도 덜어내 줄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며, 발표되는 재정 정책 내용에 따라 비철시장은 다시 한 번 요동 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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