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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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8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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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2회 작성일 24-07-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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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다우지수 최고가 재경신 및 나스닥 진정세 찾으며 상승 출발
- ECB 총재, 금리 인하 약속할 수 없다고 발언
- 미국 증권 당국, 트럼프 미디어 우회상장 관련 허위 공시 혐의로 소송 제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에서 이렇다 할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투기적인 세력들이 구리에서 금으로 갈아타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6월 Copper 수입량 역시 14개월 최저치를 보였고 LME Copper 재고 역시 3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15일 시작된 전체회의인 3중전회에서 이렇다 할 부양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키웠다. 이에 더해 최근 미국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투기적 세력들이 비철금속 보다 귀금속이 금리 인하 수혜를 더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구리에 투자했던 자금을 금으로 옮기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며 가격 하락을 키운 모습이다. 미국 증시는 며칠간 이어지던 기술주 하락이 어느 정도 진정세를 찾은 가운데 다우지수가 또 한번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지만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편 ECB의 라가르드 총재는 금일 금리를 동결한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하를 약속할 수 없다고 발언하였다. 다음 회의인 9월까지 어떤 결정도 열려 있다면서 회의에서 지표에 근거해서 회의 별로 금리를 결정하자는 의견이 만장일치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요일을 맞아 거래량이 한산할 거래량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속적인 하락을 보인 비철금속 가격에 대해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지 아니면 투기 세력의 매도가 이어질지에 따라 가격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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