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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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07일 字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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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5-0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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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금리 인하 기대 이어지며 강보합 출발
- 비철금속, 중국 부양책, 수요 증가 기대감에 강세 마감

금일 뉴욕증시는 보합권 강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미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증시는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미국 국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점도 시장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부여했다. 2년물 국채금리가 3bp 가량 하락해 4.8%에 위치했고,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더 크게 내려 10년물 금리는 현재 4.42% 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 이번 고용 지표 부진으로 경기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지만, 파월 의장이 FOMC 연설에서 고용 시장이 불안정하면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말한 점 등이 상기되며 시장 투심은 오히려 되살아나고 있는 듯 보인다. LSEG에서 집계한 트레이더들의 금리 인하 기대 평균치는 연말 기준 약 45bp로 2회 인하 기대가 있으며, FedWatch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약 50% 정도로 조사되고 있다. S&P 기준 오늘 증시는 부동산,  필수소비재 등이 오름세를 이끌고 있으며, 정보기술, 자유소비재 등이 박스권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는 0.15% 올라 인덱스 기준 105.2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WTI유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상황을 주목하며 0.3% 오른 78.7선에서 방향성을 대기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소폭 하락한 니켈을 제외하고 오름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 투자자들이 시장에 복귀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고,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진 점도 오늘 비철시장 강세에 영향을 주었다. 중국 연휴 시작 전 지난달 30일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는 입법자들은 재정정책 뿐만 아니라 금리 인하, 지준율 인하 등의 통화정책까지 시의적절하게 사용해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부동산 지원 문제도 면밀히 챙길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LME 구리는 1% 올라 톤당 $10,000을 재탈환했으며, BHP의 Anglo American 인수 가능성, 중국 바이어들의 매수세 유입, 창고 재고가 꾸준히 감소세에 있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렸다. 또한 한 트레이더는 향후 전기차, AI, 그린에너지발 수요 증가 기대감이 하방을 견고히 하고 있다며, 시장은 올해 공급 부족이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리의 창고 재고는 오늘 약 4천톤 감소했으며, 연초 대비 약 35% 가량 줄어 약 11만톤에 그치고 있다. 그 밖에 주석이 2%대 오름세를 기록했고, 아연과 납이 1%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달러가 다시 강세를 나타냈다. 그 때문에 비철시장은 장중 오름세를 일부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달러 가치의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달러가 강세를 이어간다면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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